기억의 그릇
‘나’라고 하는 것은 정해진 형태나 범위인 상相이 없는데, 나를 한정지어 그러한 나를 지키려 하는 데에서 고통은 온다. 나 아닌 건 없는 것이니,나라는 건 없는 것이다. 또한 나라는 건 없는 것이니,나 아닌 건 없는 것이다. 갇힌 것도 시是요(옳고, 이것이고)풀린 것도 시是다(옳다, 이것이다).꿈 꾸는 것도 시是요꿈 깬 것고 시是다. 是甚麽? 이 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