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返聞聞自性
性成無上道
듣는 자성을 돌이켜 들으니,
성품은 위 없는 도를 이룬다.
- [능엄경]에서의 관세음보살 문사수聞思修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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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於聞中
入流亡所
처음은 들음 가운데에 있으나,
흐름에 들어가서는 듣는 바를 잊는다.
”자신의 염원 하나하나와 부처님 명호를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중간에 조금의 잡념도 없도록 하여 스스로 자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법성의 흐름에 들어가서는 ’망소亡所‘ 즉 외우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외우되 외우지 않고, 외우지 않되 외웁니다. 보세요. 그때가 되면 감응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 남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