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그릇
금생에 누군가에게서 빼앗기는 일은전생에 누군가에게서 뺏은 것을 되돌려주는 것이니마음에 담아두고 지극히 속상해 할 일은 아니고, 금생에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은전생에 누군가에게서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니괜시리 으쓱할 일은 아니다. 오고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실은 아무런 일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