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그릇
어떠한 행에 대한 과보를 바라게 되는 것은, 지금 행하고 있는 일이 힘겹기 때문에 그 대가로 좋은 과보가 주어지길 기대하는 것이다. 지금의 행을 전적으로 사랑한다면 바라는 마음이 오로지 지금 여기에 있을 뿐이며, 이루어져야 할 일은 앞으로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내가 행하고 있는 이 일이 곧 그대로 과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