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들
봄이 오매, 모든 꽃들은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피어난다. “춘지군화모우개春至群花冒雨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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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0. 21:18
번역
번역 번역의 묘미는, 문단 전체의 의미를 글자 한자 한자 속에서 찾아내는 데에 있다. 인생의 묘미는, 삶 전체의 의미를 한 생각 한 움직임의 그 순간 속에서 찾아내는 데에 있다. 후에 제대로 된 글을 보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번역하지만, 진실로 한 권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며 배우는 것은 번역하는 그 순간들이지 번역이 끝난 뒤가 아니며, 변역하며 이해하는 그 순간 위에서 환희를 느끼듯이, 삶도 깨어있는 그 순간들 위에서 진실로 이해하고 환희로운 삶을 느낀다. 한 권의 일생, 한장의 하루, 한 문단의 시간, 한 줄의 분, 한 글자의 순간 순간, 그리고 그 사이사이의 공백들 속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느냐 하는 것은 오직 내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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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5. 10:23
알고 모름.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걸 안다. 그러나 죽는 다는 것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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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8.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