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의 열 번째 대원] 열 번째 대원은, 원하옵건대 내가 다음 세상에서 바른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면, 모든 유정들이 왕의 법령에 의해 몸이 묶여 구속되거나 매를 맞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사형을 당하고, 기타 수많은 재난으로 능욕을 당해 슬 퍼하고 근심하고 속을 태우며 심신이 고통을 받을 적에, 내 이름을 들으면 나의 복덕과 위신력으로 모든 근심과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나이다. 第十大願: 願我來世得菩提時, 若諸有情, 王法所加, 縛錄鞭撻, 繫閉牢獄, 或當刑戮, 及餘無量災難陵辱, 悲愁煎逼, 身心受苦; 若聞我名, 以我福德威神力故, 皆得解脫一切憂苦. * 몸이 묶여 구속됨을 풀어주신다거나, 매를 맞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사형을 당함을 면하게 해주신다거나, 기타 수많은 재난으로 능욕을 당하지 않게 해주겠노라..
“說法者 滿佛之願也 설법이라는 것은 부처님의 원을 채워드리는 것이다.” 부처님의 원은 무엇인가? 중생의 원을 풀어주고자 하신 것이다. 중생의 원을 어떻게 풀어주는가? 중생이 스스로 얽어맨 줄 없는 밧줄을 스스로 풀게 하는 것이다. 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 이른바 ‘여래장’이라 하는것은, 재전여래장在纏如來藏이 있고 출전여래장出纏如來藏이 있다. 중생衆生은 늘 삼독三毒과 오음五陰의 번뇌煩惱에 덮인 바가 되어서, 비록 이 보장寶藏이 있으나 수용受用하지를 못한다. 그것을 일러 ‘재전여래장在纒如來藏’이라 한다. 만약 도리어 모든 부처님의 세 가지 덕德이 정미롭게 밝고 담연湛然해서, 법계法界의 갖가지 공덕功德을 원만圓滿하게 포용包容한다면, 그것을 일러 ‘출전여래장出纒如來藏’이라 한다. ‘사슬에 얽힌 여래’와 ‘사슬의..
초가 굳은 후에는 깨고 깎아내야 하지만, 초를 태운 후 무른 때에는 칼로 살짝 도려내면 된다.
무상함만을 품고 살아간다면 반쪽자리 인생. 무상함과 함께 한량없는 감사한 일들과 사람들에 대해 알아차리고 살아가야.
채움은 어두움 만을 품고 비움은 빛도 어두움도 함께 품는다.
없는 행복 만드는 것보다 있는 행복 발견하는 것이 더 쉽다.
과정 속에 결과 있고 결과 속에 과정 있다.
도량이 아무리 크다 해도 내가 밟고 있는 땅은 한 발 한 발의 넓이, 내가 눕는 자리는 내 키 만큼, 내가 먹는 밥은 하루 세 그릇, 내가 마시는 공기는 한 숨에 한 모금, 이 외에 내것이란 건 없네. 한 발을 디디면 곧 한 발을 떼야하고, 누웠다가도 날이 새면 일어나야하며, 먹었으면 그만큼 쏟아내야 하고, 숨을 들이쉬면 내뱉아야만 살 수 있듯이, 영원한 내것이란 건 없네. 우리가 가진 것은 오로지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이 네 가지의 흐름만 있을 뿐. 그리고 그 흐름 속의 깨달음만 있을 뿐.
[Stay alive] - Jose Gonzalez. [quintessence 삶의 정수] 【삶의 순간 속에 머물다. 이렇게 바쁘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도 리듬이 있어요. 그 생활 속에서의 빛은 움직인적도 없고 빛이 바래진 적도 없죠. 오직 내일을 꿈만 꾸는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 공허함 속에 당신 스스로를 남겨두고, 세상을 겉으로만 지나치면서 세상을 사는것으로 여기며, 여기저기 기대고만 살면서 스스로 서지 못하고서... 세상 속으로 사라져만 가죠. 때때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가려해도 기어조차 작동하지 않고, 주변에 생명조차 자라나지 않으며, 억지로 끌고가려해도 휘발유도 없고, 달려볼 곳조차도 보이지 않을 때. 엔진도 고장이 났고, 내려서 다른 사람들이 타는 기차를 타고가려해도 기..